작성일22-03-11 11:22 조회254회

일단 저는 난생 처음으로 신점이라는 걸 본 사람입니다.
원래 이쪽으로는 신뢰도 그리 가지지 않는 편이라.. 오히려 사주를 믿었죠.
그래도 살다 보니 사주 그 이상의 것을 봐야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급한 일이었습니다..

​아무튼! 전화 예약 후 방문 상담을 해보니
아주 드라마틱하게 제가 말하지도 않은 것을 쏙쏙 맞히시는 것까진 아니었지만
그래도 틀린 말씀은 1도 안 하시더라고요.
저랑 거의 비슷하게 생각하시는 부분도 많고...
한 번 부적 얘기를 꺼내시긴 했는데 강요하는 것도 아니고 겁 주는 것도 아니고
그냥 소신껏 말씀하신다는 느낌 ㅋㅋ (부적은 따로 하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상담하는 내내 법사님이 정말 인간적이라고 느꼈습니다.
점 보는 사람이라고 하면 무서운 이미지를 상상했는데
막상 대면해서 상담 받아보니 포근한 아빠 같으시더라구요.

암튼 착하세요.. 마음이 진짜 착하시다는 걸 많이 느꼈어요.
점사가 다 맞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래도 도움이 되었고.. 물어보는 것도 족족이 다 알려주시고 ㅋㅋ
정말 착하시더라구요 ㅎㅎ 재방문은 당연!! 또 갈 예정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