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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

후기 ) 길어요... 저는 정말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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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은희맘이슬
작성일21-04-07 21:03 조회475회

본문

안녕하세요 법사님~~ 축하해주세요!!
분명 저처럼 가슴 속 깊이 꺼낼 수 없는 아픔이 있는 분들이 많으실테고...
첫 걸음이라 어려우실 수 있을 듯 해서 최대한 자세히 후기를 남겨볼게요~^^

저는 25살에 남들보단 조금 이른 결혼을 했습니다
결혼을 하고싶진 않았지만, 서로 조심하지 못했던 부분으로
은희가 태어났고 그렇게 남편과 은희와 평범하게 잘 살았습니다
제가 이것 저것 재주가 조금 많은 편에 속해서
집에서도 충분히 자택업무로 이것저것 하면서 돈벌이를 했습니다
그런데 남편이 점점 밖으로 돌기 시작하더라구요
회식이란 거짓말로 늦게 귀가 하기 시작했고 친구들과의 술자리도 많아지고 여자의직감이란게 이런거지 느꼈구요.

결론은 바람폈습니다.. 그래서 이혼을 했습니다
아이와 저 둘이 세상을 살아나가려던게  제 나이 27살 이였습니다
엄마는 집으로 들어오라고 하셨지만 차마 다 큰 제가 딸아이까지 데리고 들어가서
신세를 지고 싶지 않아서 집에서 이것저것 하면서  돈벌이도 하고 아이를 키웠고,
그렇게 제 나이 29살에 재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동갑내기 남편이였고 시댁에서는 재혼인 저를 다행히 예쁘게 봐주셨어요
은희에게도 정말 잘 대해주셨구요.

그런데 재혼 후 저에겐 도박이였습니다
말 한없이 다정한 남편, 아빠였던 사람이 한순간에 돌변했습니다
돈이란 돈은 다 온라인 카지노? 도박에 날려버리고 집까지 날려버리고
겉잡을 수 없이 상황이 심각해졌고 매일 싸우기 시작했죠
저는 정말 어떻게든 해결하려 버티고 또 버티며 가정을 지키려했는데
그*끼 가 이혼하자며 먼저 말을 꺼내더군요...
정말 한숨만 나왔어요 생각만해도 끔찍하구요....

그렇게 살다살다 저처럼 불행한 사람이 있을까 싶었어요.... 진짜...
사는게 참 힘들구나 하며 자살까지 생각할정도였어요....  (이혼했구요)

그렇게 이제 나는 어떻하지 발만 동동 구르다, 법사님을 알게 되었고 상담을 했습니다.
그런데  법사님을 찾아 뵙기전 불행은 꼬리에 꼬리를 물더군요
첫째 은희가 많이 아프기 시작했고 병원생활을 하게 되었고 더 이상 감당이 안되기 시작했습니다

그런 제가 비월사를 찾아간 이유는 대체 저에게 뭐가 낀건지 왜 이렇게 인생이 힘든건지
하나부터 열까지 털어 놓으려 갔습니다
법사님은 제가 털어놓기도 전에 가엽다고 말씀해주셨고 저에게 뭐가 문제인지 말씀해주셨어요
사실 그 말대로 한다고 내 이 꼬일대로 꼬인 인생이 풀릴까 싶었지만 믿고싶었습니다...
뭐라도 하고 싶었고, 그 믿음대로 행동을 했습니다
2시간 가량 상담하면서 법사님에게 이유를 알았기에 피할건 피하고 조심할건 조심했을 뿐 인데 되더라구요...

전 진짜 구암법사님에게 절이라도 하고 싶네요... 아직도 맴도는 말 한마디가 저는 잘못이 없다고..
살아가는 대로 사는데 꼬이는 것들이 참 문제가 많다고 하지만, 남자 없이도 딸과 이대로 보고 살다보면 귀인이 나타날거라고...
두번의 결혼.. 1년 조금 넘칫 결혼생활을 하고 귀인이 나타나도 저는 희망을 가질수없겠지만
법사님이 말씀주신 3년, 딸과 제 인생을 버텨보려 합니다.

정말 너무 지치고 힘들었지만 상담하고 해결방법도 자세하게 말씀주셔서
이렇게 제가 나쁜생각 안하고 글을 쓰게 된 것 같아요.

법사님 항상 건강하시구요 전화는 자주 못받으시는 것 같지만~~ 문자로라도 안부 인사 계속 드릴게요.
좋은밤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