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0-12-23 10:35 조회454회

요즘다들 경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올3월에 직장에서 권고 사직을 했습니다.
나이가 40대 중반인데 집사람과 애들이 두명인데 앞길이 너무 막막했습니다.

여기저기 상담도 많이 했보았고 창업도 알아보았지만 쉽게 할수있는일이 없더군요

 우연히 선생님을 알게되어서 선생님께 상담을 신청했습니다.
선생님은 저에게 창업은 꿈도 꾸지말고 포기 하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가을에 취업이 되는데 출근은 조금 늦어 진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처음에 저는 지금당장 힘든데 어떻게 가을까지 기다리고 취업이 된다고 해도
 출근이 늦어진다는게 말이 안된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그냥 무시하고 넘어 갔습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정상적인 취업은 못하고
 거의 일용직 일만하는 그런 상황이 되어버렸습니다.

10월달에 어느회사에 면접을 보았습니다.

당시에 통보가 없어서 안된줄알고 있었는데 이번주 월요일에 합격통보가 왔습니다.
얼마나 기쁘던지 눈물이 났습니다.

그리고 통보를 해주시는 담당자가 합격은 했지만 출근은 1월 4일부터 하라고 했습니다.

퇴사하는 직원이 1말 말까지 근무를 하는데 한달동안 인계인수를 해야 한다고
말씀 하셔서 저는 무조건 감사합니다. 그렇게 하겠습니다 이렇게 대답을 했습니다.

30대 후반에 다시 취업한다는게 너무 어러워서 그랬습니다.

그리고 어제 오랜만에 집에서 마음편하게 휴식을 취하고 있는데
법사님 생각이 났습니다. 구암법사님께서 하신 말씀이 딱들어 맞았습니다.

그때는 여러 생각을했지만 시간이 지나자 너무 정확하게 맞아서 온몸에 소름이 돋았습니다.

꾸준히 저를 위해 기도 해주시고 신경써주셔서 감사인사를 후기와 함께 드립니다.
코로나 때문에 많이 힘드시겠지만, 건강 챙기시고, 회사 출근하고 한번 인사갈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