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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

정말이지.. 신기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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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성규
작성일20-05-06 11:07 조회43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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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의 터도 세고, 조상님께도 문제가 있다고 하셨습니다.
그 터를 떠나던가 눌러야 한다고 하셨고요, 다만 누르기 위해선 굿을 해야 되었고,
그래서 아내와 저는 고심 했습니다. 기독교 신자인 아내인데, 비월사를 갔다는 것도 대단한 일이었는데,
심지어 굿까지 해야 하는 갈등상황에 정말 어이 없을 겨를도 없었습니다.
결국 조급한 생각에 아내를 어떻게든 승락 시키고 '그래, 한번 하자..'라는 말을 아내 입에서 얘기가 나왔습니다.

정말 저또한 어려운 결정이었습니다. 그래서 굿을 하게 되었습니다.
굿을 할 때 조차 전 얼떨떨 하기만 했었습니다.
아내와 제가 굿당에 찾아가 앉아 있다는 것도 이상할 정도였으니까요.
그때 구암법사님의 몸에 아버님과 어머님이 실리셨다고 하더군요.
근데, 정말 저의 아버님과 어머님이셨습니다. 정말이지 지금 말하는 와중에도 소름이 돋습니다.
옛날에 돌아가신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자니, 신기함과 놀라움 보다는 오랜만에 부모님과 이야기한다는 가슴 벅찬 느낌이 눈물이 되어 나왔습니다.
그렇게 그날 일은 끝났습니다. 법사님은 난데없이 일이 끝났으니, 지금 운영하는 업종을 접고 다른 업종을 변경 하러고 하시더군요.
그래서 이왕 따르기로 한거, 일정 준비기간을 두고 결국 운영중이였던 참치집을 정리하고, 과감하게 호프집을 오픈 했습니다.
그러데, 정말이지 같은 공간 같은 자리 인데도, 장사가 너무 잘 되는 것이었습니다. 정말 신기하더군요.
지금도 너무 감사하여 구암법사님을 항상 찾아 뵙고 있습니다.
여러분들도 혹 힘든 일이 있다면 삼성동에 위치해 있는 비월사에 상담 받아보시길 바라며
짧은 후기 마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