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22-08-08 12:53 조회167회

한달전에 상담드렸엇는데 저번주 또 연락드리고 찾아뵜는데 기억해주셔서 감사해요!
이런저런 걱정들로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놨었는데 구암 선생님은 다양한 시각으로 봐주셨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하루종일 제 머리에는 이 걱정으로 갇혀가지고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그냥 버티자 아니다. 그만생각하자.
혼자서 단련시키고 인내하고 아니다 일을하면서 잊어버리자 해도 그저 털썩 거리면서 주저않게 되더다라구요.
더이상은 이런 저의 행동이 스스로가 비참해서 멈추자라는 생각으로 구암선생님께 상담 요청을 드렸는데
저도 모르게 앞에서 이야기를 하면서 눈믈은 계속 나오더라구요...
푸근하면서 아빠같은 따뜻한 목소리로 이야기 하나하나 해주시는데 어찌나 감사하던지..
후기를 정신이 없어 늦게 적었는데 선생님이랑 상담하고 나서부터는 마음속에 그 좋은 말씀들이 버팀목이 되어 일도 잘하고 밥도 잘먹고 있네요^^
그 전에는 하루종일 배가 고파도 고픈줄도 모르고 굶고만 있었는데 지금은 식욕이 너무 왕성해져서 문제에요.
설명해주신 인연법에 관한 말씀을 듣고 이렇게 맘이 힘들도록..이미 떠난 사람 하나 놓지 못하는건 내탓이 아님을.. 내잘못이 아닌것과..
내가 너무 나 자신을 낮추고 있었다는 어리석음이 아님을 생각하니까 마음이 후련해지더라구요.
주말 상담인데도 불구하고 너무 나약했던 저를 어루만져 주져서 감사드립니다.
항상 구암 선생님을 위해서 기도를 드리도록 할께요! 선생님 덕분에 불안해하지않고 이 시간 버틸수 있는거 같아요!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