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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

열흘 전쯤에 다녀 왔고 어제 또 다녀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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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아침이슬
작성일19-10-31 00:56 조회494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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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제가 가 본집 중에 제일 용했습니다.

 

남자선생님이라 사실 예약하기 전부터 속 얘기 하기가 많이 망설여 졌어요. 저도 점집을 많이 다녀봤는데 전부 여자분들한테만 봤었거든요. 여자분이 제 마음도 잘알고 게다가 제 문제가 남편하고의 문제가 커서 정말 많이 망설였었습니다.

 

하지만 이분의 첫마디가 저를 엄청 놀라게 하셨어요. 남편이 어쩌구 저쩌구 하고 있네요. 그것때문에 다른것들까지 다 못하고 있어 하면서요. 하지만 내 얼굴에 이런게 씌여져 있었나보다 하고는 대답만 하고 있는데 이번에는 저하고 남편 과거 문제 그리고 우리 친정 얘기를 하는데...깜짝 놀랐어요. 우리 친정이랑 그리고 시댁얘기 하며...

 

하옇튼 저 1시간 좀 넘게 있으면서 정말 놀랐어요. 알고보니 이 분이 선녀를 모셔서 여자들의 고민이나 그런걸 더 잘 맞춘다네요. 너무 신기했습니다.

 

울면서 듣고 나서 제 문제를 꼭 해결해 달라고 매달렸습니다. 선생님도 같이 아파하시더군요. 그러면서 치성이란걸 하자고 하시더군요. 이런 문제 겪으신 분들은 아마 아실거예요. 우리 가족 문제는 단지 저랑 남편의 문제가 아니란걸요. 우리 애들 얼굴이 먼저 떠오른다는걸요. 우리 아이를 위해서라도 바로 잡아야 하는게 엄마들 마음이잖아요. 

 

이틀뒤에 산에 가서 비방을 하고 오셔서는.... 일주일안에 이러이러한 소식이 올거라고 얘기해 주시더군요. 그게 끝은 아니지만 그걸 계기로 많이 달라질거라구요, 저 정말이지 믿고 매달렸습니다. 정말 믿져야 본전이라는 마음밖에는 없었습니다.

 

그 소식이란게 정말 딱 일주일이 지나 들리더군요. 너무 반갑고 신기하고 용하고 그러데요. 그전에 다른데에서도 비슷한 걸 해 봤지만 영 신통찮았었거든요. 

 

어제 다시 가서 이제부터 해야 할 것들에 대해 다시 얘기 나눴습니다. 않좋은건 지나 갔으니 마음 추스리고 해야할 것이며 우리 애들을 위해 더 조심하라구요. .

 

분명한건 전 제가 가본 점집 중에 이 분이 가장 용했다는 거예요. 그리고 그것도 그거지만 너무나도 인간적이시라는게 더욱 제 마음을 움직이네요.

 

좋은 점집 아니 좋은 선생님 알게되서 감사하고 마음이 후련해져서 이렇게 후기 올렸습니다. 참 저의 또 다른 문제는 두어달 후 정도에 해결 된다고 하셨습니다. 그때도 제가 중간보고 할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