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18-08-20 15:09 조회477회

쌤, 하영이에요^^ 저 좋은소식 있어요!
음력 6월에 연락오게 될거라고 그러셨죠.. 진짜 지금 그래요~~
오빠한테 연락이 와서 다시 만나기로 했어요!
정말 사랑했던 오빠와 헤어지고
저에게는 마지막 희망이다 생각하고 찾아갔었는데..
그때 쌤이 저를 딱 보자마자 헤어진 남자때문에 왔다는걸
알고계셔서 신기했어요! 생년월일도 안묻고 먼저
우리가 왜 헤어진건지 우리관계 그사람 성향,
제맘까지 너무 잘 맞추시는거 보고 소름이 돋더라구요~~
제가 울고 불고.. 화장 다 번지고 팬더되고 난리도 아니였는데ㅜㅜ
저 진정시켜주셨잖아요~~
어느 순간부터 만나는 횟수도 줄면서
다른 여자에게 가는 그사람을 보며 가슴이 찢어질듯 아팠어요
그렇게 헤어진후 살도 8kg나 빠질 정도로 힘들었고,
잊어보려 소개팅도 했지만 그사람이 더 그립고 보고싶고..
이남자가 아니면 안되겠고 죽을것만 같더라구요ㅜ 바보같이..
제발 도와달라고 쌤께 매달렸죠..
믿고 같이 노력해보자고 만나게될거야 용기를 주신
쌤이 있어 버틸수있었어요~
쌤이 말씀 해주신대로 하고 오빠가 저한테 매달릴거라고 하셨는데
참 신기해요~ 차단이 풀리고 연락이 오고
얼굴 볼수있냐고 해서 만났어요
다시 시작하자는 말..
다시 손잡고 길을 걸어다니고 지금 제옆에 돌아와줘서 너무 행복해요
진심으로 걱정해주시며 도와주셨던 쌤ㅜ
제평생 은인이세요~~ 하트 백만개 뿅뿅♡♡♡♡♡
저 이 은혜 잊지 않을께요!
잘되게 해줘서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