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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담후기

마음이 우울할 때 찾아가고 싶은 비월사,,,

페이지 정보

작성자 JOO
작성일19-12-23 19:24 조회423회

본문

저는 원인을 알 수 없는 우울증을 약 10년 간 앓았습니다.
그 동안 마음이 편해지고 싶어 병원, 약물치료, 상담 등 안 해본 것이 없는데요.
노력을 하면 할수록 오히려 마음이 뒤틀리는 느낌이 들고
돈은 돈대로 지출하게 되어 도저히 살 수가 없었습니다.

단순히 우울한 정도를 넘어서 때때로 죽고 싶다는 생각이 들고
악몽이나 귀접 때문에 깊은 잠도 자지 못 하는 수준이었거든요.
주변 지인들을 붙잡고 하소연도 해보았으나
돌아오는 말은 정신 상태가 왜 이렇게 나약하냐는 말 뿐....
이대로 남은 인생을 허망하게 날려 보낼 수는 없다는 생각에
비월사를 처음으로 찾게 되었는데요.
들어서자마자 구암법사님이 슬픈 표정을 지으며
그 동안 참 고생 많았다고 다독여주셔서 왈칵 눈물을 쏟게 되었습니다.
질책, 비난, 무시, 동정..
저에게 익숙한 것들은 이런 것들이었거든요.
이런 저에게 구암법사님은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준 유일한 은인입니다.
제가 굳이 구구절절 말하지 않아도
제가 느끼고 있던 증상들을 속속들이 들여다보시고
먼저 말씀해주시니 그 자체로도 마음이 한결 편안해지더라고요.
온전히 이해받는다는 느낌을 구암법사님을 통해 처음 느낀 것 같습니다....
구암법사님과의 상담을 통해 저는 마음의 병이 아니라
귀신의 장난에 시달리고 있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귀신을 떨쳐내는 과정이 법사님께도, 저에게도 힘든 과정이었지만
몇 개월 간 꾸준히 비월사를 찾은 끝에
현재는 귀접도, 악몽도, 우울함도, 때때로 몰려오던 부정적인 감정도
모두 사라진 상태예요.
우울증을 앓는 10년 동안 오락 프로그램을 봐도, 만화책을 봐도
웃을 수가 없었는데 이제야 저는 활짝 웃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문득 비월사가 떠오르는 날이라 검색해보니
여전히 사람들의 후기가 많이 올라오고 있네요~
구암법사님~~~~~~
이 글을 통해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
괜찮아졌다는 이유로 통 방문을 하지 못했는데
곧 있으면 새해도 시작되니 꼭 찾아뵙겠습니다...
사람들을 위하는 따뜻한 마음도 좋지만 법사님의 건강도 챙기시기 바라요.
꽃이 피던 봄에 방문한 쭈 올림...